서울대 정시논술, 글쓰기 실력이 성패의 분수령이다
서울대 정시논술, 글쓰기 실력이 성패의 분수령이다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1.12.0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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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성논술학원 이태희 대표강사 서울대 인문계 정시논술 도움말

올해 일부 대학이 논술고사의 제시문 난이도를 높여 여론으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으나 ‘쉬운 제시문에 까다로운 논제’를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는 서울대의 경우는 다르다.

내년 1월 16일 실시되는 서울대 정시논술고사에서도 이 원칙은 지켜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논술교육 전문가들은 “서울대 정시 논술고사 준비는 쉬운 자료를 토대로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글쓰기 훈련에 중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치동에 위치한 신우성논술학원(www.shinwoosung.com)의 인문계 논술 대표강사 이태희 선생은 “서울대 정시 논술을 대비하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배경 지식에 매달린다, 그러나 막상 시험장에서 그들은 글쓰기 능력이 합격을 좌우하는 최대 변수임을 실감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가 제시한 서울대 정시 논술고사의 개요 및 글쓰기와 관련 된 핵심 전략은 다음과 같다.

시험 방식을 파악해라.

서울대의 2009년 ‘5시간 논술’ 시험은 3개 세트형 문항, 4개 논제, 글자 수 총 5,000자 안팎으로, 이는 2008년 3개 세트형 문항, 8개 논제, 글자 수 총 4,600자에 비하여 논제 수가 절반으로 줄은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 글자 수는 늘었다. 논제 당 글의 분량이 대폭 증가한 것이다.  시험의 논제 당 분량은 최소 800자에서 최대 1,800자로 대폭 증가했다. 시험 시간 및 작성할 논술문의 분량 면에서 어른들이 보기에도 가혹하다고 여길만한 수준이다. 뛰어난 실력만 지녔다고 합격을 단언하기 어려운 시험인 만큼 성공적인 실전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글쓰기 능력이 관건.

“서울대 정시 논술 고사를 치를 때, 시사 이슈, 고전 지식, 교과 지식 중 무엇이 가장 중요했느냐”는 질문에 합격생들 대부분은 ‘글쓰기 능력’이라는 다소 엉뚱한 답변을 했다. 배경 지식이 불필요하다는 뜻은 아니지만, 지식이 스며들지 못한 글은 아무 소용이 없다. 서울대 정시 논술고사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배경 지식에 사로잡혀 요구 사항을 망각하거나 잘못 해석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다.

긴 분량과 ‘난해한 논제’에 대한 대처 글쓰기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 물론 이 능력을 혼자의 힘으로 독학해서 개발하는 예도 있지만, 문제는 시간이다. 한 달 이내에 어떤 방식의 질문이 던져져도 글을 써내는 기술을 습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신우성기자논술’로 잘 알려진 신우성학원은 신문 기자 출신들이 논술을 지도한다. 고교 논술반을 비롯, 중학부 국어 논술과 초등부 독서 논술반, 한국사 논술반, 세계사 논술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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