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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임지로 부임하지 못하는 대사들
  • 바드랄 바트치멕 몽골 재외동포기자
  • 승인 2017.10.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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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몽골 한인동포신문 제공

지난 봄에 Ts.Elbegdorj 대통령이 V.Purevdorj 주스위스 몽골대사, M.Batsaikhan 주프랑스 몽골대사, Ts.Bolor 주독일 몽골대사, S.Khurelbaatar  주일본 몽골대사, B.Altangerel 주미국 몽골 대사, R.Altangerel 주캐나다 몽골대사를 사퇴시키고 Yo.Otgonbayar 를 미국대사, L.Purevsuren 을 스위스대사, D.Ganbat를 독일대사, A.Battur를 프랑스대사, N.Chinguundari를 캐나다대사, G.Tenger를 일본대사로 임명하였다.

2017년 5월 25일 춘계국회에서 Yo.Otgonbayar를 100%, L.Purevsuren 60.4%, D.Ganbat 78.4%, A.Battur 88.2%, N.Chimguundari 96%, G.Tenger 96.1% 로 찬성하여 임명했다. 이 자리에서 국회의원들이 “셋째 이웃국가들의 대사들을 임명하였다. 대사들이 양국 경제협력 발전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했다. 위 대사들이 양국 경제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일하기는커녕 몽골에서 임지로 부임하지 못하고 5개월이 지났다. D.Ganbat만이 독일 대사로 부임했다. 나머지 대사들이 지금까지 몽골에 있다. 구체적으로, 몽골의 셋째 이웃국가인 미국, 일본, 캐나다, 스위스, 프랑스 등 국가에 거주하는 몽골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자가 없이 여름, 가을이 지나 겨울이 다가왔다.

외무부에 지금까지 대사들이 부임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물었을 때 “대사를 임명한 후 외무부가 다음 대사를 공식적으로 소개하고 본 국가가 받아들일지 확인하고 허락을 받는다. 이로 인해 미국, 일본, 독일, 캐나다, 스위스, 프랑스에 대사에 대한 정보를 보냈고 위 국가들의 외무부가 대사로의 근무를 허락했다. 그러나 Kh.Battulga 대통령이 신임장을 수여하지 않고 있다”고 답하였다.

대사로서 일하지도 못하고 있는데 대사를 바꾸면 세계가 몽골을 어떻게 생각할까

Kh.Battulga 대통령이 대사 5 명의 신임장을 수여하지 않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L.Chimguundari 캐나다 대사의 교체를 요구했다는 소문이 있다. 국회에서 대사를 임명하고 본 국가들도 신임 대사들을 인정했는데 대통령이 신임장을 수여하지 않고 있다가 새로운 대사를 임명한 경우가 있었을까, 이러한 행동이 몽골의 외교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를 Jargalsaikhan Enkhsaikhan 외교관에게 문의하였다.

몽골의 현대 외교관계를 누구보다 잘 아는 Enkhsaikhan은 ”몽골의 외교관계역사에 이런 일이 발생한 적이 없다. 다른 국가들의 외교관계에도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들어본 적이 없다. 만약에 대통령이 대사를 새로 임명하고 싶다면 당연히 가능한 일이다. 대사 임명, 사퇴는 대통령이 하는 일이다. 그러나 임명해 놓고 대사로 보내지도 않고 5개월이 지난 후 새로운 대사를 임명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몽골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다.”고 했다.

능력과 경험이 많은 외교관들에 대해 해당 국가도 대사로 부임하는 것을 허락했는데 대사를 보내지 않고 5개월이 지난 것이 외교관계 역사에 없는 일이다.”고 했다.

바드랄 바트치멕 몽골 재외동포기자  mnc_mongol@mn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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