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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타르시를 이전할 수 밖에 없어
  • 바드랄 바트치멕 몽골특파원
  • 승인 2018.01.0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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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몽골 한인동포신문 제공

점차 심각해지는 울란바타르시의 대기오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고 괜히 비판만 하고 있다. 12월 25일에 울란바타르시의 대기 오염이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원래 0-50지표에 있어야 하지만 12월 25일에 장상수준보다 100배 심각해져 5000에 이르러 앞 길이 보이지 않았다.

대기오염으로 인해 숨을 쉴 수도 없는데 정치인들이 마스크와 공기 청정기를 나누어 주고 있다. 지난 봄과 여름에 관련된 관계자들에게 겨울에 준비되었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봄과 여름에 대기오염을 해결해야 하는데 관계자들이 조용히 있다가 겨울만 되면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말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자들이 많다. 이것을 들은 대기오염감소위원회 직원이 “일하려고 노력하는데 비판하지 마세요”라고 화를 냈다. 그러나 지금까지 대기오염감소위원회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12월 25일에 대기오염이 최고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에 대기오염감소 위원회로 전환했다. 대기오염이 한계치를 넘는 이때에 공기 질을 매 분마다 확인해야 하는 대기오염감소위원회가 “우리는 공기 질을 모른다. 기상청에서 물어보세요.”라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

정부가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고 있지만 실제로 실행하고 않고 있다. J.Erdenebat 전 총리가 작년에 대기오염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학자들과 만나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아쉽지만 현재 학자들의 제안을 실행할 자가 없다.

게르촌 주민들에 연기가 안 나오는 스토브를 공급한지 몇 년이 지났다. 그래도 대기오염이 감소되지 않고 있다. 국가예산자금으로 몇 명의 스토브 사업을 지원했고 효율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금년부터 마스크를 사용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금년에 다양한 색깔의 마스크를 구매하기 시작했고, 정부도 마스크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마스크를 구매하기 시작했고, 몽골에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과연 마스크를 사용해서 자신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몽골이 장기간 정책, 과감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대기오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아침과 저녁에 ‘Bayankhoshuu’, ‘Tolgoit’-에 가 보라 위정자들이여!

이렇게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결국 울란바타르를 이전할 수밖에 없다. 지금의 대기오염이 우리의 미래가 되는 어린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 라고 한번 생각해 보라.

바드랄 바트치멕 몽골특파원  mnc_mongol@mn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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