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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민주당, 봄을 맞이하는 첫 시위
  • 바드랄 바트치멕 몽골특파원
  • 승인 2018.02.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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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몽골 한인동포신문 제공

몽골은 장갑이 없이 다닐 수 있는 따뜻한 봄 날이 아직 멀었다. 필요 없이 밖에 돌아다니고 싶지 않고 특히 차가운 돌 바닥에 서고 싶지 않는 추운 날이었지만 ‘Sukhbaatar’ 광장에 시위가 발생했다.

이 현장에 ‘U.Khurelsukh 총리님! 연금을 받고 죽고 싶다’, ’몽골인민당을 믿었는데 속았다. 이제 일어섭시다!’, ‘미래를 위한 시위’, ’앞으로 참을 수가 없다’, ‘건강한 몽골인들이 한국으로 갔다’ 등 슬로건을 가진 자들이 많았다.

집권자들의 정책을 비판한 시위였다. 2월 1일에 시위를 거행한 S.Erdene민주당 대표는 “우리는 국민의 권익을 위하여 일하는 국가를 원한다. 몽골인이여! 우리 국민들의 복종심, 인내심이 많은 성격을 이용한 집권자들의 한도가 넘었다. 지난 몇 년 동안의 경제성장, 발전을 무시하고 민주당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이 끊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정부, 여당이 권력을 위하여 모든 짓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보여 주고 있다.

몽골에 민주주의가 출범한지 28년이 지났다. 몽골인민당이 집권을 한 시기를 다들 알고 있다. 그들이 몽골의 자원을 외국인들에게 싼 가격으로 판매해 왔다. 결국 집권자들이 부자가 되었다. 앞으로 우리가 참을 수가 없다. 국민들이 몽골의 주인이다. 따라서 우리가 국민들과 같이 시위를 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시위에 9개 구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시위에 참석하여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S.Edene 민주당 대표, D.Erdenebat 원내민주당 대표, Ts.Baatarkhuu 시의회 민주당대표가 참석을 하였으며 이들의 의견을 들었다.

S.Erdene: 민주당이 시위를 한다고 했더니 몽골인민당이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여러 가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인민당이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 정년을 1년에 6개월로 연장시킬 결정을 3개월로 바꿨다. 여성 정년 60세, 남성 정년 65세가 바뀌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가 불법 결정을 취소시키고 세금 인상, 연료 상승으로 인해 상승된 생필품 가격을 해결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D.Erdenebat: 민주당이 국가 정책의 잘못을 비판하는 시위를 거행했다. 지난 2년 동안에 국가가 실행한 정책이 국민들의 생활 수준을 악화시킨 것이 것이 사실이다.

과거에 경제가 성장했지만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지 않았다. 일할 수 있는 젊은 사람들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 외국에서 받는 저리대출을 사회간접 자본 건설에 사용하지 않았다. 여러 가지 세금을 인상시키고 국민들에게 부담을 끼치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 잘못된 정책을 비판할 자격이 그 누구에게도 있다. 이에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싶어서 시위에 참석하였다.

우리는 이런 식으로 살 수 없다. 집권자들이 민주당을 비판하고 정치화하고 있다. 몽골인민당이 무엇을 했는지 한번 생각해야 한다.

Ts.Baatarkhuu: 헌법에 따라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 살 수 있다. 모든 권력이 국민들의 손에 있어야 하는데 몽골인민당 관리워원회 손에 들어갔다. 이것을 반대하고 국민들의 권력을 찾기 위하여 시위에 참석하였다.

국민들에게 물어보지 않고 조사와 계산 없이 결정을 내렸고 얼마 안 되어 취소하지 않기를 바란다. 토지, 대기 오염이 심각한데 효과적인 정책을 왜 실행하지 않고 있는가? 이전에 교통 속도가 15km/h 이었으나 이제 9km/h이다. 교통 체증을 해결하라. 거짓말을 하지 않는 정치인들을 원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바드랄 바트치멕 몽골특파원  mnc_mongol@mn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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