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산업 자동차 핫이슈
엔디엠 확보한 음성인식 전문기업 ‘아폴로(Apollo)’, 진화된 형태의 AI 기술 선보인다한국어 1차 버전 개발 완료한 아폴로, 음향기기 및 블랙박스에 기술 탑재 고려 등 레벨업 제품 개발 예정

그야말로 인공지능(AI) 대전이다.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빅스비’와 ‘딥씽큐’를 탑재한 신제품을 대거 내놓았고, 구글과 아마존을 필두로 한 AI 스피커를 둘러싼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이와 관련한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들 또한 집중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글로벌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출하량 기준 92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분기 출하량 240만대와 비교하면 약 4배 가까운 성장세다. 아마존이 43.6%로 1위, 구글이 26.5%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알리바바가 7.6%로 3위, 애플은 6.0%로 4위다.

삼성과 LG, 구글과 아마존의 AI 시장 선점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넥센테크(073070)의 자율주행 전문 플랫폼 자회사인 엔디엠이 확보한 음성인식 기술 ‘아폴로(Apollo)’ 역시 최근 음성인식기술 엔진 한국어 1차 버전을 개발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미국 내 스타트업인 아폴로는 차량 내 특화된 음성인식 전문 기업으로,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음성만으로 각종 명령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AI 운전 보조 엔진을 개발했다. 특히 아폴로의 기술은 제조사가 모든 데이터 소유 권한을 지니고 있어 보다 효율적인 AI 훈련이 가능하다. 또 오픈 플랫폼으로 개발되어 여러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및 각종 운영체제를 지원한다는 강점이 있다. 또 미국 워싱턴대학의 전산언어학과 팀과의 협업으로 구글 엔진보다 단어·문장 인식율이 훨씬 뛰어나다.

엔디엠은 지난 2월, 파트너사인 우모(UMO)를 통해 아폴로와 업무협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최근 재규어 랜드로버와의 엔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음향기기를 비롯하여 블랙박스, 네비게이션 등 보다 진화된 형태의 AI 음성인식 제품을 여러 기업들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디엠 관계자는 "최근 점점 뜨거워지는 인공지능 전쟁 속에서 아폴로가 자율주행 사업 분야를 비롯해 블랙박스 같은 장치와 결합하는 방식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폴로의 원천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탑재한다면 훨씬 진화된 형태의 AI 음성인식 제품을 발빠르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선형 기자  seonhyungkim92@gmail.com

<저작권자 © 컨슈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선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