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완전비핵화·평화체제·관계정상화·유해송환 4개항 합의
북-미, 완전비핵화·평화체제·관계정상화·유해송환 4개항 합의
  • 박여현 기자
  • 승인 2018.06.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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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계' 한반도 평화 체제 건설 노력 동참

북미 양국이 12일 완전한 비핵화, 평화체제 보장, 북미 관계 정상화 추진, 6·25 전쟁 전사자 유해송환 등 4개항에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에 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공개된 공동성명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안전보장 제공을 공약했고, 김 위원장은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흔들림 없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북한은 4·27 남북정상회담 합의인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해 행동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양국은 평화와 번영을 위해 새로운 북미 관계를 건설하는데 헌신하기로 했으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건설 노력에 동참키로 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또 성명에는 "미국과 북한은 신원이 이미 확인된 전쟁포로, 전쟁실종자들의 유해를 즉각 송환하는 것을 포함해 유해 수습을 약속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성명은 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새로운 미국-북한 관계 수립과 관련한 이슈들을 놓고 포괄적이고 깊이 있게, 진지한 의견 교환을 했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미사일 엔진 실험장 폐쇄를 약속했다"며 "많은 사람을 투입해 북한의 비핵화를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주한미군은 감축하지 않지만 미래 협상을 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적절한 시기에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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