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경제수장 "무역갈등이 세계경제 위협" 대화 촉구 나서
G20 경제수장 "무역갈등이 세계경제 위협" 대화 촉구 나서
  • 박여현 기자
  • 승인 2018.07.23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출처=EPA연합뉴스)
(사진 출처=EPA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경제수장들이 무역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대화 노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22일(현지시간)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틀에 걸친 회의 끝에 공동성명을 마련했다.

G20 경제수장들은 성명을 통해 전 세계가 무역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성장 궤도에서 이탈할 위험에 처해 있는 만큼, 대화 노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들은 "무역과 지정학적 위험 고조가 경제 확장을 위협한다"고 경고하고, "세계 무역전쟁이 가속화 될 위험 속에서 위험을 완화하고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대화와 행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 경제가 견고히 성장하고 있는 데다 실업률이 10년래 최저 수준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주요 경제국 간의 동반 성장 경향 약화와 중단기 경제침체 위험 증가를 경고했다.

이와 함께 무역이 세계 경제성장의 '엔진'이며 다자간 무역협정이 중요하다는 점도 재확인했다.

G20 경제수장들은 "우리가 무역갈등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대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위험을 완화하고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시행할 필요가 있음을 인정한다"며 "우리는 경제에 대한 무역의 기여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 6월 1일부터 유럽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유럽산 자동차에 20%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EU는 이에 반발해 미국산 철강과 버번위스키, 청바지 등에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등 양측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