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태풍 ‘솔릭’ 대비 비상상황실 가동 '현재 상황은?'
SK텔레콤, 태풍 ‘솔릭’ 대비 비상상황실 가동 '현재 상황은?'
  • 박여현 기자
  • 승인 2018.08.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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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복구 장비 태풍 경로에 사전 배치

SK텔레콤이 태풍 ‘솔릭’에 대비해 비상상황실을 가동한다.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원활한 통신 서비스 및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조치다.원래는 강종렬 ICT 인프라센터장 주관으로 비상 상황실을 가동해야 하나, 워낙 바람이 세서 박정호 사장이 직접 보고받고 지시받는 체제로 바뀌었다.

먼저 SK텔레콤은 집중 호우에 취약한 도서·산간 지역 철탑 및 안테나 등 통신 시설 4,000여 곳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통신 시설이 피해를 입을 경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이동기지국 55식, 발전 차량 50대 등 복구 장비를 태풍 예상 경로에 따라 사전 배치했다.

아울러,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위해 22일 오후 3시부터 비상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비상 상황실에 총 2,8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동안 통신 상황 모니터링 및 현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출처=한국기상청(사진 왼쪽), 일본 기상청)
(출처=한국기상청(사진 왼쪽), 일본 기상청)

 

한편,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 중인 가운데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솔릭의 위치와 진로가 현재 변경돼 눈길을 끈다. 23일 오전 6시 일본 기상청이 태풍 '솔릭'의 경로와 위치를 변경한 자료를 발표했다. 태풍 솔릭은 현재 제주도 서귀포 서쪽 해상에 위치해 있다. 이후 23일 오후 6시께는 전남 진도 앞바다에 진입, 24일 오전 6시께는 충청도 내륙에 위치한다. 수도권은 태풍 중심 경로에서 제외됐다.

기존 좀 더 북쪽으로 치우쳤던 발표보다 태풍이 위치가 동쪽으로 꺾이면서 남쪽으로 내려왔다. 오전 6시 발표자료대로라면 전남 서해안에서 충청도 내륙을 거쳐 강원도 또는 경북 북부를 지나 동해안으로 빠져나가 일본 홋카이도가 태풍 영향을 받게 된다. 하지만 한국 기상청이 23일 오전 7시를 기해 발표한 자료는 이전 발표 자료와 다를 것이 없다. 여전히 수도권과 북한이 태풍 경로에 포함돼 있다.

한국 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면서 남해상과 서해상 물결은 더욱 높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의 물결도 차차 높아져 태풍 특보가 확대될 것"이라며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해수범람이 우려되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 저지대 침수 등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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