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허블링페스티벌, 30일 서울혁신파크서 개최
청년허블링페스티벌, 30일 서울혁신파크서 개최
  • 황준 기자
  • 승인 2018.08.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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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청년허브(이하 청년허브)는 30일(목) 서울혁신파크(불광역)에서 ‘지속 가능한 서울’을 위한 청년시민들의 다양한 생산활동들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청년허블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청년허브는 ‘호텔에서 한두번 쓰고 남은 비누를 재사용할 수 있을까?’ ‘화학물질과 전기를 적게 사용하며 살 수는 있을까?’ ‘내 몸, 환경에도 유해하지 않은 성인용품은 없을까?’ ‘따릉이를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등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질문과 아이디어들이 청년들의 생활과 문화를 바꾸고, 서울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생각으로 연간 300-500여개의 청년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허브의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교류를 통해 네트워킹과 협업, 시도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반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년허블링페스티벌’을 통해 청년허브와 연결된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청년과 더불어 새로운 관계를 맺고자 하는 청년들이 모여 더 넓은 창의적 공공지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 기대된다. 
  
다양한 삶의 경로들을 만들어가는 청년들의 ‘실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워크숍과 공간 투어도 마련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혁신파크 내 청년청과 비전화공방 서울에서 진행한다. 참가는 관심 있는 시민 모두에게 열려있다. 

청년들의 상상과 시도가 경제적 자립과 만나는 ‘자립실험실’은 서울혁신파크 내 청년청 1층 공유공간에서 2018년 8월부터 시작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자립실험실과 시민들이 만나는 워크숍을 준비한다. 채식 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비욘드넥스트(카페7개월)’는 채식과 관련된 워크숍을 진행한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스투키 스튜디오’는 ‘월경컵 맞춤 상담소’를 운영하고, 예술인의 자립 환경을 구축하는 ‘Bake.X’는 ‘아트포스터 제작워크숍’을 진행한다. 어른들의 놀이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는 ‘노니논다’는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 ‘혼자놀다가게’를 만들어 운영한다. 

청년청에 입주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단체 중 하나인 ‘옮김’은 불필요해진 자원을 필요한 곳으로 옮기는 단체로, 국내에서 버려진 비누와 크레파스, 이면지를 재가공하여 필요한 국내 외 지역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는 호텔에서 한두 번 쓰고 남은 비누의 재탄생을 직접 체험하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집단상담을 재해석해 새로운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기획 및 진행하는 청년단체 ‘몸의대화’의 워크숍 또한 치유, 상담, 예술을 연계한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 외에 서울혁신파크 내에서 전기와 화학물질에 의지하지 않는 삶을 실험중인 비전화공방서울은 비전화공방의 텃밭과 카페를 견학하고,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커피원두 로스팅기를 이용해 내린 커피를 맛볼 수 있는 투어를 진행한다. 스스로의 삶을 구성하고 만들어가는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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