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로봇, 수원과학대학교와 '치매 케어 로봇' 선보여
퓨처로봇, 수원과학대학교와 '치매 케어 로봇' 선보여
  • 박여현 기자
  • 승인 2018.09.27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 기반의 HRI(Human Robot Interaction)을 통한 보호자 역할이 핵심기술
수원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 개발한 퓨처로봇의 치매 케어 로봇 ‘강아지’ (사진=퓨처로봇 제공)
수원과학대학교와 협력 개발한 퓨처로봇의 치매 케어 로봇 ‘강아지’ (사진=퓨처로봇 제공)

정부가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치매 국가책임제’를 주요 정책으로 내건 가운데 치매 케어 로봇이 개발돼 그 활용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흥시와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선보인 치매 케어 로봇 ‘강아지’는 수원과학대학교(총장 박철수) 간호학과 오진환 교수팀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아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퓨처로봇’에 의뢰 개발된 로봇이다.

치매 케어 로봇은 치매 예방 및 경증 치매증상 완화를 위한 정서적 케어 기능에 초점을 두었으며, 정서적 유대감과 안정감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한국문화에서 어르신들이 손주를 부를 때 사용하는 애칭인 ‘강아지’라는 이름을 붙였다.

치매케어 로봇의 주요기술 적용 예시
치매케어 로봇의 주요기술 적용 예시

‘강아지’ 로봇의 핵심 기술은 감성 인공지능(AI) 기반의 HRI(Human Robot Interaction)를 활용한 보호자 역할이다.

치매 환자에게 필요한 인지능력 훈련을 지원하며 음악 감상, 독서, 사진 찍기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향후 환자 건강상태 및 건강정보를 근거로 최적의 식단과 투약시간 알림, 운동시간 같은 개인일정 알림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텔레프레즌스 기능으로 가족 간 화상대화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정서적 지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진환(수원과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치매 케어 로봇 ‘강아지’의 핵심은 로봇과 대상자 사이의 상호작용에 있으며, 이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과 퓨처로봇의 기술력으로 첫 시도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송세경 퓨처로봇 대표는 “정부가 치매 케어를 위한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치매 케어 로봇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이끄는 로봇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퓨처로봇은 치매 케어 로봇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서비스 로봇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로봇을 선보이고 있는 ㈜퓨처로봇은 2009년 창립한 감성로봇 전문 개발 회사다. 지능과 감성을 갖춘 ‘소울웨어(Soulware)’를 지향하며 상용화된 서비스 로봇 산업 시장의 대한민국 1세대 로봇 기업이다. 학습형 FAQ 알고리즘과 감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HRI(Human-Robot Interaction) 기술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2018년 글로벌 기업 오라클, MICE산업 대표기업 ㈜인터컴과 상용화 로봇 개발을 위한 MOU를 연달아 체결했다. 최근에는 치매 케어 로봇, 협진 서비스 로봇 퓨로-M, 전시 행사 박람회 안내 로봇을 통해 서비스 로봇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