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브라스트랙스(Brasstracks)’ 첫 내한공연 성료 ‘관객 홀릭시킨 두 시간’
[리뷰] ‘브라스트랙스(Brasstracks)’ 첫 내한공연 성료 ‘관객 홀릭시킨 두 시간’
  • 조혜리 기자
  • 승인 2018.11.20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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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 동안 쉴 새 없이 밀어 부친 천재 아티스트 듀오의 향연

뉴욕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듀오 ‘브라스트랙스(Brasstracks)’의 첫 내한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8일(일) 서울 마포구 무브홀(MUV HALL)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 브라스트랙스는 ‘천재 아티스트 듀오’라는 수식어답게 두 시간여 동안 쉴 틈없이 몰아 부치는 공연으로 관객을 매료시키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에잇디크리에이티브와 믹스맥(MIXMAG), 더 헨즈 클럽 (The Henz Club)이 공동 주관한 이번 공연은 브라스트랙스의 첫 아시아 투어 및 내한공연이자, 국내 팬들뿐 아니라 외신까지 높은 관심을 가지고 기대를 모았던 만큼 그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지난 2014년 프로덕션 듀오를 결성하고 트럼프와 드럼에 전자사운드를 섞어 만든 음악으로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브라스트랙스는 뉴욕 맨해튼 음악학교를 함께 다닌 이반 잭슨(Ivan Jackson)과 코너 래인(Conor Rayne) 멤버 두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디와 전자음을 활용한 일렉트로닉한 선율 위에 트럼펫으로 전곡을 전두지휘하는 이반 잭슨과 마치 영화 ‘위플래쉬’ 속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신 들린 듯한 드럼 연주를 선보인 코너 래인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2시간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이들의 무대에 관객들은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브라스트랙스의 이반 잭슨은 “아시아 중에서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우리는 또 다시 한국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 날 공연에는 특별히 로꼬, 그레이, 펀치넬로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해 오프닝을 장식, 현장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로꼬와 그레이는 “평소 정말 팬이었던 브라스트랙스의 첫 내한공연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본 공연에 앞서 우리가 만드는 무대로 관객 여러분들의 흥을 더 돋우고, 브라스트랙스 두 분의 긴장도 조금 풀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해 큰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등장한 브라스트랙스는 지난 2016년 첫 EP 앨범을 발매한 후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특히 수많은 리믹스와 커버곡을 공개하고 골드링크(Goldlink), 앤더슨 팩(Anderson Paak), 리도(Lido), 칼리드(Khalid)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피쳐링, 프로듀싱을 맡으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최고의 힙합 트랙이라고 불릴 만한 찬스 더 래퍼(Chance the rapper)의 ‘No Problem’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 그에게 59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랩 퍼포먼스상과 베스트 랩 앨범상을 안겨주며 전 세계 힙합 시장을 이끌어가는 등 대표 뮤지션으로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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