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의 영혼 ‘패션 거장’ 칼 라거펠트, 별이 되다
샤넬의 영혼 ‘패션 거장’ 칼 라거펠트, 별이 되다
  • 조혜리 기자
  • 승인 2019.02.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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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패션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19일(파리 현지 간) 별세했다. 향년 85세.

칼 라거펠트가 일했던 샤넬 측은 19일 “칼 라거펠트가 숨졌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AFP 통신, 영국 BBC 등 현지 외신이 보도했다. 샤넬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칼 라거펠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죽음을 발표하게 된 건 깊은 슬픔”이라면서 “뛰어난 창의력을 지닌 칼 라거펠트는 가브리엘 샤넬이 만든 브랜드 코드를 재창조해냈다”고 밝혔다.

이어 “칼 라거펠트는 ‘내 일은 그녀(가브리엘 샤넬)이 한 일이 아니라 그녀가 했을 일을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곤 했다”며 “그는 끝없는 상상력으로 사진과 단편 영화 등 많은 예술 세계를 탐험했다. 샤넬은 1987년부터 그의 재능 득을 크게 봤다”고 덧붙였다.

알렝 베르트하이머 샤넬 최고경영자(CEO)는 “그는 창조적인 천재성과 관대함, 뛰어난 직감으로 시대를 앞서갔다”면서 그의 업적을 기렸다. 이어 ”나는 오늘 친구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창조적 감각까지 모두 잃었다“며 라거펠트의 죽음을 애도했다.

샤넬의 패션 사업 부분을 이끄는 브루노 파블로브스키 역시 “칼 라거펠트는 가브리엘 샤넬의 전설과 남겼고 샤넬 하우스 역사에 발자취를 남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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