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단체 링카트, ‘정류장 ;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요?’ 개최
예술단체 링카트, ‘정류장 ;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요?’ 개최
  • 조혜리 기자
  • 승인 2019.03.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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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스스로 ‘기다림’이란 단어가 주는 자기고찰에 빠지게 되는 옴니버스, 의미 고찰형 공연
‘정류장 ;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요?’ 포스터
‘정류장 ;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요?’ 포스터

예술단체 링카트(LINKART)를 이끌고 있는 장혜주 대표가 오는 29일(금) 저녁 8시, 30일(토) 오후 3시 양일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정류장 ;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요?’를 무대에 올린다.

‘정류장’은 흔히 ‘버스를 기다리는 곳’이라는 일차원적 의미를 가진 곳으로, ‘정류장’을 ‘기다림’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봤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이야기들을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의 만남을 통해 보여준다. 또한 이 작품은 ‘정류장’에서 찾을 수 있는 ‘공중전화 부스’, ‘우체통’, ‘신호등’, ‘가로등과 벤치’ 등 네 가지의 오브제를 통해 각자 다르지만 하나의 ‘기다림’에 대한 이야기라고 극단 측은 소개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극을 진행하는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누구나 일상에서 느끼는 ‘기다림’에 대한 이야기를 공감하고 생각해보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즉, 작품의 결말을 관객 스스로에게 되물어보는 새로운 형식의 작품으로 기존 공연장의 형태를 벗어난 무대 디자인으로 네 가지의 오브제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하나의 공간에서 느낄 수 있게 구성해 조명, 영상을 통해 다채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링카트 관계자는 " 무용 공연 중에 이어지는 단편영화와의 만남은 관객으로 하여금 시 공간을 초월하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은 한 공연당 99명의 객석만 준비하여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으로 100이라는 숫자에 1이 모자란 99라는 숫자를 통해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도 공연의 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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