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경수 교수 연구팀, “자율주행 글로벌 톱 알앤디 에코시스템 구축할 것”
서울대 이경수 교수 연구팀, “자율주행 글로벌 톱 알앤디 에코시스템 구축할 것”
  • 박상원 기자
  • 승인 2019.06.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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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서 자율주행차 '현재와 미래' 강의 진행
'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대 이경수 교수 연구팀 (사진제공=엠디이)
'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대 이경수 교수 연구팀 (사진제공=엠디이)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이경수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지난 21일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 학술정보원에서 열린 '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강의를 진행했다.

최근 엠디이와 함께 협력하며 자율주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서울대 연구팀은 이 날 컨퍼런스에서 '자율주행차의 현재기술과 미래'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연구팀은 기본적으로 인지와 측위, 판단, 제어 등 총 4가지로 나눠지는데, 인지와 측위 단계에서 나온 데이터들을 토대로 판단하고 제어해 자율주행을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떠오르는 미래 산업으로 자율주행차가 각광받는 이유에 대해 연구팀은 ‘교통 안전 확보’와 ‘교통 효율 증가’ 등을 꼽았다. 또 현재 국내 자율주행 기술력은 극한의 상황까지 모두 감지해 최악의 상황을 제어하는 기술과 토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즉, 운전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안전을 생각하게 되고 안전이 확보되면 교통 약자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교통 이용시간도 단축되는 등 장점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새롭게 생성되는 직업과 산업 군도 많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더불어 데이터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은 보안에도 굉장히 취약할 수 있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지만, 연구팀은 “통신 보안은 자율주행과는 또 다른 분야이고 현재 통신사들이 이 산업에 뛰어들어 해결점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비포장도로와 일반 도로를 구분하는 기술이 세계적으로는 진행되고 있고, 향후 국내에서도 개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이경수 연구팀은 국내 자율주행 기술 전문 기업인 엠디이(MDE)와 협력해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팀은 엠디이와의 협업을 통해 세종시 BRT 버스전용노선에 무인 대중교통 서비스 시행 및 제주도 오설록 티뮤지엄과 항공우주박물관 사이 승객 셔틀버스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또 연구팀은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Future Mobility Technical Center)’를 설립해 연구에 힘쓰고 있다.

연구팀 관계자는 “가깝게는 2020년, 멀게는 지금으로부터 20~30년 안에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대거 등장할 것”이라며 “대규모 국가과제를 선점해 글로벌 톱 알앤디 에코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엠디이 측은 "완전자율차 상용화가 가까워진 만큼 자율주행 자동차가 대거 등장할 것이기 때문에 엠디이가 그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행사가 개최된 해군사관학교에도 영내 주요 거점지역을 잇는 순환 셔틀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이라며 "해군 측과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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