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내 최초 '자율주행차 상용화 도시' 조성한다
세종시, 국내 최초 '자율주행차 상용화 도시' 조성한다
  • 박여현 기자
  • 승인 2020.01.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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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국내 최초의 자율주행차 상용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자율차 실증을 확대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 빅데이터와 함께 미래 신산업의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시는 30일 정례브리핑에서 경제산업국과 농업정책보좌관의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박형민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지난해는 자율차 등을 중심으로 지역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올해는 자율차와 함께 바이오, 데이터 등 지역의 유망 신산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우선적으로 자율차 규제특구, 국책연구개발(R&D)사업 등을 활용해 자율차 실증을 확대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미래차연구센터와 자율주행 빅데이터관제센터 등 자율주행 관련 기관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자율차 관련 기업의 이전을 지원한다. BRT도로와 중앙공원 등에서는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자율차 실증서비스를 제공해 자율차를 최초로 상용화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의 원활한 설립을 지원하고,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기업과 산업(빅데이터, AI)의 유치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는 오는 6월 착공해 2022년 하반기 준공이 될 수 있도록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 바이오합성연구단을 다음달 이전·개소하고,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를 하반기 개설해 바이오분야 신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한다. 이와 더불어 세종시는 고용률 67.5%, 소상공인 활성화,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 '지속가능한 스마트경제 실현'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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