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갔지만 방지대처 돋보인 '모범 방역 사례'는 어디?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갔지만 방지대처 돋보인 '모범 방역 사례'는 어디?
  • 박여현 기자
  • 승인 2020.03.12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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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가 방문했지만 적극적으로 방역 소독을 진행해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힘쓴 곳들이 모범적인 방역 사례로 손꼽히며 주목 받고 있다.

지난달 18일 40번째 확진자가 방문했던 한양대학교 병원은 확진 환자가 외래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진료실을 폐쇄하고 환자 동선을 따라 철저한 방역 소독을 한 뒤 접촉한 의료진을 즉각 격리하며 발 빠르게 선제적 대응을 진행했다.

이에 한양대학교 병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적극적이고 발 빠른 대처로 모범이 될만한 조치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알렸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당시 3번 확진자가 다녀간 곳으로 알려진 강남의 글로비성형외과는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확인 후 즉각 비상 안전 대응 시스템을 가동하고 감염 예방과 안전 조치를 위해 1차 방역 소독에 나섰다.

이어 질병관리본부 안내문을 토대로 잠복 기간을 포함한 능동감시 해지일(2월 7일)까지 자가 모니터링 및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했으며, 최근 2차 방역을 완료하고 보건당국으로부터 강남구 최초 '코로나 클린존'을 승인받고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 조치한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클린존 인증을 받은 강남 글로비성형외과 내부전경
클린존 인증을 받은 강남 글로비성형외과 내부전경

또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시의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도 발 빠른 대처로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5일 근무 중인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후 즉시 고객 및 직원들을 내보내고 조기 영업 종료한 뒤 전 건물에 대한 방역 소독 및 접촉자 확인,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또한 지난 달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아르바이트 근무를 했다는 사실을 자체 파악한 뒤 신속하게 휴점 결정을 했다. 이어 확진자 동선을 내부적으로 미리 파악해 역으로 신고하여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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