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안정화 접어든 삼부토건, 5분기 연속 매출 상승
경영 안정화 접어든 삼부토건, 5분기 연속 매출 상승
  • 김용관 기자
  • 승인 2020.05.20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삼부토건)
(사진제공=삼부토건)

삼부토건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실적 성장세를 그리며 ‘건설명가’의 명성을 되찾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주가 역시 지난 3월 23일 저점 대비 두 배 넘게 급등하며 투자심리 회복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올해 1·4분기 매출액 8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두 배가 넘는 114.84%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모두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1·4분기 매출액은 390억이었지만 2019년 말 2260억원 규모로 대폭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해 말 기준 전년 대비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사이 기업회생절차로 사실상 신규수주가 불가능했던 삼부토건은 매출과 이익실적이 일시적으로 악화됐지만, 2017년 10월 인수합병(M&A) 이후 토목공사를 기반으로한 민간건축공사 위주로 수주물량을 확대하고 자금확보에 힘써온 결과 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삼부토건이 2018년 3·4분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성공을 시작으로 5분기 연속 꾸준히 매출을 확대했다며 경영 안정화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 삼부토건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도 나아지고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6개월 선행투자가 이루어지는 주식 매수 패턴과 증가한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삼부토건의 성장세 및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 기관투자자 및 외국인 매수세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