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장애, 일단 치료되면 재발 위험 낮아
성격장애, 일단 치료되면 재발 위험 낮아
  • 최윤지 기자
  • 승인 2011.06.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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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집중 치료 통해 효과 볼 수 있어

성격장애, 일단 치료되면 재발 위험 낮아

-관심과 집중 치료 통해 효과 볼 수 있어

인터넷의 발달과 사이버 공간의 확장은 우리사회를 촘촘한 네트워크로 형성시켰으며 그만큼 사회가 복잡 해 질수록 한사람의 잘못된 성격장애는 주위에 많은 사람들에게 정신적 피해와 물질적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커질 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의 증가로도 이어진다.

“실직, 파경, 자녀학대, 자살, 은둔형 외톨이..” 이것은 모두 성격장애와 관련 있는 단어들이다. 성격장애는 파경, 실직, 자녀학대, 사고, 자살률을 높이며 교도소 수감자의 70-90%는 성격장애가 있으며 범죄 및 살인의 증가에도 관련이 있다는 유럽과 미국의 연구결과도 있다. 성격장애란 개인이 속한 문화에서 기대되는 것으로부터 편향적이고, 윤통성이 없어 사회에 흡수되지 못하고, 청소년기나 초기 성인기에 발생하여 시간이 지나도 변화되지 않으며 개인이나 주변에 고통을 초래하는 행동들을 보인다는 것으로 미국정신의학회는 정의하고 있다.

성격장애는 정상성격의 연속선상에 있다는 보고가 나와 있는데 의학저널 란셋(Lancet)의 2011년 5월에 발표된 WHO(세계보건기구)의 보고에 따르면 “성격장애는 전세계적으로 흔한 질환이며, 그간 성격을 정상과 비정상으로 분류해 왔으나 사실상 정상성격과 이상성격은 연속선상에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의 연구진인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김율리 교수는 “그간 성격장애는 치료가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왔으나 이제 성격장애 환자들 중 관심과 치료를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는 군이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며 “더군다나 성격장애는 다른 정신질환과는 달리 일단 치료되면 재발하는 경우가 현저히 적다는 증거들이 쌓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성격장애도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좋아질 수 있어 범죄율 감소와 사고, 자살과 같은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로도 풀이 할 수 있다.

성격장애는 평소 괜찮다가 스트레스 상황에서 성격이 괴팍해지는 사람처럼 정상성격과의 연속선상에 있는 이상 성격에서 부터 흉악한 범죄를 거리낌 없이 저지르는 잔인한 범죄자까지 그 심각성이 광범위하다. 그 외에도, 감정변화가 극단적이고 자기학대적인 사람, 은둔형 외톨이, 남들에게 의존하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사람, 상대에게 지나치게 무책임한 사람,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고 이용하려는 사람 등도 성격장애가 있는 경우일 수 있다.

출처: 인제대학교 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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