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메드, CBmed와 암 정밀 의료 프로젝트 연구 및 사업 협약 체결
아바타메드, CBmed와 암 정밀 의료 프로젝트 연구 및 사업 협약 체결
  • 곽혜정 기자
  • 승인 2020.07.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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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아바타메드 윤영국 대표, 에임드바이오 남도현 대표가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아바타메드 윤영국 대표, 에임드바이오 남도현 대표가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바타메드와 Cbmed가 국내 기업 에임드바이오, 일본 기업 Shimadzu와 차세대 암 약물 스크리닝 기술을 활용한 암 정밀 의료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의대, 빈 의대와 Joanneum 건강 연구소가 과학 기술 협력자로 참여하는 이번 다국적 공공-민간 컨소시엄(COMET)에서 아바타메드는 약물 분석 정밀 의료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고 CBmed와 함께 유럽의 기술 상업화를 진행한다.

CBmed는 2014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설립된 바이오마커 연구 센터로 제약, 진단, 의료 기술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CBmed에서 최고과학책임자와 대표를 맡은 Thomas Pierber 그라츠 의대 교수는 “한국의 항체 기반 항암제 개발 전문 회사 에임드바이오, 싱가포르의 정밀 의료 플랫폼 회사 아바타메드, 일본의 의료기기 전문 회사 Shimadzu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커다란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프로젝트는 오스트리아 연구 진흥원(FFG)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암 치료는 표준화한 치료 지침이 효과가 없어 치료 방법을 바꿀 때 질병의 예후를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치료 유효성이 20~30%에 불과할 정도로 긍정적인 항암 치료 효과를 보기 힘들다.

아바타메드는 환자 유래 세포 기반의 약물 검색 플랫폼을 이용해 수많은 항암제 가운데 효과를 보일 약물을 결정하는 기술로 이런 어려움을 보완하고 있다. 이 기술을 환자의 유전자 정보와 함께 분석해 환자와 의사가 가장 적절한 대체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분석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아바타메드 윤영국 대표는 “지난 10년간 삼성서울병원 난치암 사업단의 연구 개발에 쏟은 노력과 2년간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다국적 공동 연구 프로젝트인 PuRPOSE 프로그램을 거쳐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유럽의 첫 번째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CBmed와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암 정밀 의료 분야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암 치료 분야에서 차별화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Bmed 과학책임자 Peter Schemmer 그라츠 의대 교수는 “우리의 차세대 암 약물 스크리닝은 CBmed의 약물 스크리닝 및 게놈 데이터 분석 외에도 대사체학(metabolomics) 분석으로 구성된다”며 “2022년 말까지 시행될 이 연구 프로젝트의 목표는 표준 치료 가이드라인에 응답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증거 기반의 개인화된 정밀 의료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에임드바이오 대표 남도현 성균관대 의대 교수는 그라츠 의과 대학에서 함께 진행한 회의에서 “가까운 시일 안에 환자에게 적절한 복용량으로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CBmed Robert lobnig 대표는 “우리는 에임드바이오와 아바타메드로부터 기술 및 지식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4년간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해 온 우리는 아바타메드와 긴밀히 협력해 유럽 다른 지역의 종양학 분야의 파트너사 및 제약 회사를 대상으로 이 프로젝트와 관련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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