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바이오파마,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수혜주로 '뜨거운 관심'
경남바이오파마,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수혜주로 '뜨거운 관심'
  • 박인걸 기자
  • 승인 2020.07.12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걍남바이오파마 로고
걍남바이오파마 로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돌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일 혈장치료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지난 달 연세대 의과대 산학협력단과 연세대 신약개발 벤처기업 '리퓨어생명과학'과 함께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제의 개발에 들어간 경남바이오파마 역시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경남바이오파마는 지난 달 연세대 의과대 산학협력단과 연세대 신약개발 벤처기업 '리퓨어생명과학'과 함께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유래 치료 항체 '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는 이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에볼라 바이러스, 조류 독감 등 신종 바이러스 감염사태 때에도 사용된 바 있다. 그러나 기존 국내외에서 개발하는 혈장치료제들은 완치자의 피에서 혈구와 혈장을 분리한 후 혈장을 단순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안정성 및 효능, 혈장의 수급 부족 등으로 여러 번 문제가 제기됐다.

세브란스병원의 최준용 교수 연구팀은 지난 4월 말라리아와 에이즈 치료제를 투여해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던 67세의 코로나19 중증 환자와 71세의 고령 코로나19 중증환자 두 명에 대한 혈장 치료 이후 '완치 판정'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기존 대부분의 혈장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들과 달리 분리된 혈장에서 실제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항체를 최신의 면역단백체학적 연구법으로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효능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추후 대량 생산 가능한 치료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방대본은 11일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참여 의사를 밝힌 완치자 375명 가운데 171명의 혈장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임상시험에 필요한 혈장이 확보 완료됐다"며 "다음 주 중에 제제 생산이 시작되고 이후 바로 임상시험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혈장치료제로 주목되고 있는 수혜주로는 에스맥, 레몬, 시노팩스, 녹십자 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에스맥의 자회사 다이노나는 혈장치료와 관련된 코로나바이러스 차단 항체 추출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레몬은 혈장 분리막 연구개발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시노펙스는 혈장치료 관련 혈장분리용 멤브레인제품을 개발했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달 임상 2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