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과 비' 김승수, 죽음으로 하차…마지막까지 카리스마 넘쳤다!
'바람과 구름과 비' 김승수, 죽음으로 하차…마지막까지 카리스마 넘쳤다!
  • 박유나 기자
  • 승인 2020.07.13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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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 방송화면 캡처

‘바람과 구름과 비’ 김승수가 죽는 순간까지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 ‘김병운’을 강렬하게 연기하며 인상 깊은 마지막을 장식했다.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연출 윤상호, 제작 빅토리콘텐츠, 하이그라운드)에서 배우 김승수는 왕을 능가하는 권력가이자 최천중(박시후 분)의 원수, 그리고 흥선군(전광렬 분)의 가장 무서운 정적인 ‘김병운’ 역으로 분해 매회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활약해왔다.

그런 가운데, 지난 12일 방송된 17회에서는 자신의 수족이었던 채인규(성혁 분)의 손에 최후를 맞이하는 김병운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흥선군과의 정치 싸움에서 패배한 후 좌천됐던 김병운은 이날 강화까지 자신을 찾아 온 채인규와 술잔을 기울였다. 그러던 중 김병운은 “나는 종종 내가 너의 숙주가 되었던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왔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이용해 조정으로 진출한 채인규의 과거를 언급했다. 이에 채인규가 “해서 어쩌시겠다는 거냐. 벌레 밟듯 저를 죽여버리고 싶으신 거냐”라고 묻자, “해충은 죽여 없애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답하며 호위무사에게 채인규를 죽일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김병운은 그의 계획을 간파하고 있던 채인규에게 오히려 역습을 당했고, 이에 “네가 나를 죽이고 여기서 무사히 빠져 나갈 것이라 생각하느냐”라고 분노했다. 결국 김병운은 십 년간 수족처럼 부리던 채인규가 휘두른 칼에 목이 베어 최후의 죽음을 맞았다.

김승수는 그 동안 ‘바람과 구름과 비’ 속에서 무섭도록 냉철한 내면을 지닌 김병운을 연기하며 안방의 시선을 압도했다. 시시각각 돌변하는 섬뜩한 표정과 카리스마 가득한 김승수의 눈빛은 극의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고, 이에 시청자들은 명불허전 연기력을 빛낸 ‘김승수 표 악인’ 캐릭터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도전하는 매 작품마다 관록의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200% 부응하고 있는 베테랑 배우 김승수. 2020년 상반기 예능 ‘오지GO with 코무바울루’부터 드라마 ‘야식남녀’와 ‘바람과 구름과 비’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가 보여줄 또 다른 활약에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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