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울', 이동진-김이나 랜선 GV 화제! "경이로운 작품"
영화 '소울', 이동진-김이나 랜선 GV 화제! "경이로운 작품"
  • 박유나 기자
  • 승인 2021.01.28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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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동진 평론가, 김이나 작사가가 진행한 영화 '소울'(감독 피트 닥터) 랜선 GV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CGV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영화 '소울'의 랜선 GV가 생중계됐다. 이동진과 김이나는 스토리와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요소에서의 풍성한 대화는 물론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과 메시지까지 전하며 ‘무비토크의 레전드’라는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먼저 두 사람은 나날이 발전하는 픽사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이동진 평론가는 “픽사는 어려움 없이 보편적으로 모두가 알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루지만, 뛰어난 관찰력과 깊이로 파고드는 부분이 반드시 있다. 아주 쉽고 이해가 잘 되는 언어로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지만 새롭게 느낄 수 있는데, 이에 해당하는 픽사 최고의 연출력을 가진 사람이 피트 닥터 감독이라 생각한다”며 극찬했다.

김이나 작사가 역시 “'인사이드 아웃'도 놀라웠는데 그것을 뛰어넘은 깊이와 넓이가 놀라운 지경이다. 무게감 있는 메시지가 있으면서도 재미있는 요소들이 가득 차 있다. 픽사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경이로운 작품이다”라고 동조했다. 이에 이동진 평론가는 피트 닥터 감독이 싸인한 소장품을 직접 가지고 와 팬심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완벽하게 대비된 ‘태어나기 전 세상’과 ‘뉴욕’의 미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특히 곡선과 직선으로 두 세상을 표현한 부분에 대해 경이로움을 표했다.

이동진 평론가는 “지구는 실제로 뉴욕의 풍경들을 디테일하게 그려냈다. 반면 추상적 개념인 태어나기 전 세상을 시각화 한 것은 영화가 다루는 세계의 핵심을 담아냈다고 생각한다. 특히 제리의 모습은 정면 모습이지만 옆면 모습을 볼 수 있고, 입체 공간이지만 평면 모습을 재현한 것은 현대 미술의 시각적 포인트를 떠올리게 하는데 너무 자연스럽고 신선하면서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직선과 곡선으로 두 세계를 연결한 것이 매우 놀라웠는데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지구로 향하는 것, 그리고 태어나기 전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 곡선과 원인데 반해 지구에서 다시 태어나기 전 세상으로 오거나 지구에 있는 모든 풍경들이 직선과 사각형으로 이어진 것이 놀라웠다”고 설명했다.

김이나 작사가 역시 “제리와 테리를 선으로 표현했다는 것이 놀라웠는데, 뉴욕에 테리가 왔을 때 선으로 되어있어 가능한 표현들이 너무 짜릿하고 재미있었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음악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김이나 작사가는 “음악이 이 영화를 체험하게 해주는 엄청난 역할을 한다. 다른 영화들은 음악이 감정선을 일으키게 설득하는 역할을 한다면, '소울'은 낯선 것을 체험하는 기분이 들게 한다. 음보다는 소리로 존재하는 것들이 많고 마치 조가 몰입하는 어떤 순간에 함께 들어갔다 깨어나는 듯 느껴지는 감정을 그대로 들게했다. 이런 시청각적으로 새로운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꼭 극장에서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이동진 평론가는 “'소울'은 극장을 나서는 순간, 그 때부터 진짜 자신의 이야기가 생각되며 또 한 편의 영화를 보게 되는 작품이다. 살면서 고비의 순간 꺼내볼 수 있는 좋은 영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이나 작사가도 “무조건 여러 번 봐야한다. 몰랐던 것들을 알고 보면 더 흥미진진하고 한 번도 건드려 본 적 없는 것을 건드려주는 기가막힌 감성 마사지사이다. 살아가면서 계속 품고 갈 영화”라고 적극 추천했다. 

한편,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영화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12월 25일 이후 29일 만의 극장 방문 전체 관객수 10만을 넘긴 것은 물론 76일 만에 한 작품이 하루 13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압도적인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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